Cozy Corne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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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예전부터 상상해오던 장면이 있었다. 본가와 멀리 떨어진 회사에 취업하게 되면 자취를 시작하고, 텅 빈 방을 하나하나 채워가며 나만의 낭만과 개성이 가득한 아지트를 만드는 것. ​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. 기대와 달리 집 근처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고, 자연스럽게 자취의 꿈은 멀어졌다. 고등학교 입학 때 꾸며진 내 방은, 간간이 가구 배치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그때 그 모습이었다. ​ 몇 번이고 자취방을 찾아보기도 했지만, 내가 꿈꾸던 공간에 맞추려면 생각보다 큰 지출이 필요했고, 그 부담에 결국 실행으로 옮기진 못했다. ​ 그래서 ‘원 밖으로 한 걸음’을 내딛은 나는 이 공간을 먼저 비워내기로 마음먹었다. 방 한 켠에서 사진을 찍고 방 안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을 꺼내 창고에 옮겼다. ​ 세월에 바랜 벽지에는 과거 나름 뭔가 꾸며보겠다고 붙였다 떼어낸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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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리듬하이브 게임 리포트 2025.06.04.

    – 레벨139 스탭업944.18M / 441위 라이브52/53보이넥스트도어 리우 스페셜테마 여전히 열심히 하는 중 작년 말~올해 초 즈음만 하더라도 설렁설렁하면서 곧 지우겠다 생각했던 게임이었는데어째 2월 즈음부터 엄청 열심히 하고 있다. 하루 평균 1시간정도 플레이 하는 것 같은데 주말 같은 때에 날 잡으면 2~3시간씩도 하고 있다. 저번 달에 비해 스탭업도 1억 가량 올렸고, 이제 400위권에 안착했다. 아직 보넥도는 UR60을 못 찍었고, 하나는 라이브조차도 아니라서 점수를 더 올릴 수 있겠지만곡 수가 굉장히 적은 편이라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 같고… 대략 9.5억정도까지 올라갈거라 예상된다.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내실 싸움에 진입했는데 들어가는 시간 대비 상승 점수 폭이 워낙 적어지는 구간이다보니그냥 쉬엄쉬엄하는 방향으로 틀어볼까 싶다 – 그 사이에 있던 픽업은 대충 요로코롬 뽑았다. 세븐틴 라이브는 갑자기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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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리듬하이브 게임 리포트 2025.05.13.

    – 레벨130 스탭업846.01M / 858위 라이브52/53보이넥스트도어 리우 스페셜테마 큼직한 이벤트가 없어서 심심했다… FX이벤트는 뭐, 이벤트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고정 컨텐츠 느낌이라 제외하면 별다른 이벤트가 없었다. 그래서 그런지 보상으로 챙길만한 많은 게 없어서 육성이 쉽지 않았는데어찌 저번 달 보다도 더 열심히 해서인지 전체적으로 레벨은 많이 올렸다. 라이브 픽업도 한 바퀴가 돌아 다시 엔하이픈 픽업이 찾아와서 드디어 제이도 라이브로 채웠다. 이제 남은 건 보넥도 리우 하나인데 보넥도 픽업까지 한참 멀었지만그나마 스페셜테마라서 테마보너스 겸사겸사 UR 60레벨 만들어줄만 하다. 아일릿 > 보넥도 순으로 경험치카드 계속 먹이고, 오토플레이랑 캐치라이브로 세븐틴 열심히 키워야지 아마 6월 달 내로 기본적인 라이브 셋 육성은 끝날 것 같다. – 스탭업 랭킹 세 자리 진입! 육성이 끝나지 않은 세븐틴, 보넥도, 아일릿을 제외하고는…